[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2일 LG전자는, 자사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2025 Food & Wine Classic in Charleston)’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가 미국 전역의 셰프와 소믈리에 등 미식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50회가 넘는 요리 시연과 세미나, 패널 토론을 진행하는 대표 미식 행사라며, 음식 전문지 ‘푸드앤와인(Food & Wine)’과 여행 매체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서던 리빙(Southern Living)’ 등 미국 유력 매체가 공동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이 행사가 USA투데이가 선정한 ‘USA TODAY 10 Best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신생 페스티벌’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SKS가 행사 기간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브랜드 철학인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True to Food)’를 주제로 다양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으로는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프로레인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안내하는 ‘빌트인 오븐’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SKS 총괄 셰프 닉 리치(Nick Ritchie)가 현장에서 라이브 쿠킹쇼와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에서 SKS 총괄 셰프가 빌트인 가전을 활용해 요리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LG전자]
LG전자는 올해 기존 초프리미엄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SKS 서울’을 비롯해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상설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미국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앤와인클래식’에서도 유일한 가전 후원사로 참여해 4천여 방문객에게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SKS의 기술력과 ‘True to Food’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식·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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