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 현장 [사진 = 쿠팡]


[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쿠팡이 판매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 2025’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운영 전략과 맞춤형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강남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로켓그로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주요 판매자 170여 개 업체, 250여 명이 참석했다.

쿠팡은 판매자의 성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써밋에서는 성공 사례와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패널 세션에서는 쿠팡 셀러 출신 인플루언서 ‘돈버는 하마’와 ‘오른쪽 날개’가 무대에 올라, 각각 △소싱 전략 △광고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실제 판매 경험을 토대로 한 인사이트가 전달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겨울 시즌 성장 전략 △IP 침해 대응 △상품 노출 향상 방안 등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세션이 마련됐다. 별도로 운영된 ‘셀러 허브’에서는 광고, 인바운딩, 정산, 셀러 대출 등 운영 이슈를 놓고 쿠팡 전문가들이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성과 사례도 주목됐다.

건강식품·가공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힐링엘엔씨(대표 조일홍)는 로켓그로스 참여 후 상품군을 확대한 지 1년 반 만에 월 매출 3억 원을 달성했다. 조 대표는 “2023년 월평균 실적 대비 2025년 7월 매출이 약 570% 증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업 담당자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하며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얻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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