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시작섬 이모트 스테이지 [사진 = 배틀그라운드]
[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과 협업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미라마 Truck Stop 지역이 G-DRAGON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재구성됐다. 일부 건물은 ‘지드래곤 주유소’와 팬들을 위한 ‘다락방’ 콘셉트로 바뀌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미라마 Truck Stop지역 [사진 = 배틀그라운드]
시작섬에는 전용 이모트 스테이지가 마련돼 플레이어들이 ‘PO￦ER’와 ‘Home Sweet Home’ 음원의 일부를 들으며 캐릭터로 춤을 추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전투 게임을 넘어, 음악과 춤을 함께 나누는 독창적인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배틀그라운드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드러난다.
이는 타 게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인상적인 협업 방식으로 평가된다.
신규 콘텐츠로는 G-DRAGON 테마의 AUG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 커스터마이징 스킨이 추가됐다. 인기 모드 ‘굶주린 자들’과 ‘악몽에 굶주린 자들’도 미라마 맵을 배경으로 재등장했으며, ‘배부름 게이지’가 새롭게 도입돼 가득 차면 전투 버프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와 함께 전리품 상자 이동, 문 당기기 기능이 추가되고, 미라마 Minas Generales 지역의 레이아웃과 파밍 스팟이 조정돼 플레이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크래프톤은 협업을 기념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G-DRAGON 사인 CD, PUBG x G-DRAGON 마우스패드 추첨 이벤트가 마련되며, 주말에는 인플루언서 매치도 열릴 예정이다.
economytribu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