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한민국 미래 비전 제시, 국제 협력과 안보 강화
NATO 및 인도태평양 사령부와의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 발표
이코노미 트리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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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21:07 | 최종 수정 2024.07.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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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트리뷴=김용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 복구와 역사 기념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과 하와이 인도태평양 사령부 방문 내용을 소개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계획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하와이의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방대한 정보와 작전 운용 현황을 확인하고 한미 군사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같은 날 NATO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워싱턴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받았다. 이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 긴밀하게 연결됨을 보여준다. 윤 대통령은 12개국 정상 및 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통해 한미 핵억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또한, 독일의 유엔사령부 가입을 축하하며 NATO와 인도태평양 사령부 파트너국 간 협력 제도화를 추진했다. △우크라이나군 의료 지원 △사이버 안보 △AI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사업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대비를 강조하며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 그는 "재난 대응은 예기치 못한 위협에 맞서는 일"이라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독립운동가들의 꿈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비전으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며 국민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자유의 회복을 넘어 자유의 확장으로 이어진 독립운동 정신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자유를 향한 전진이 더 힘찬 발걸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경찰 등 행정인력이 위험지역을 사전 파악해 예방하고, 인명 사고를 최소화하도록 재난 시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홍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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