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총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만기 1년 이내 기업대출을 신규로 받거나 기존 명절 특별자금 대출을 연장·대환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신규 대출에는 6조원, 연장 및 대환에는 9조원이 각각 배정됐으며, 최대 1.5% 범위 내에서 대출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 이자를 대폭 절감해 명절 전후 자금 부담이 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 이동 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27일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열고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직접 빚은 송편과 식료품,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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