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D현대]


[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지역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재단과 회사는 카본매트 100세트를 영암군과 목포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6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지난 5일 영암군청과 목포시청을 방문해 우승희 영암군수와 조석훈 목포시장 직무대행에게 약 2200만원 상당의 카본매트 100개를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영암·목포 각 50세대씩 총 100세대로, 국민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독거노인·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80% 이내 가구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 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재단은 그룹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는 목포·영암 지역을 중심으로 계절별 물품 나눔,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복지시설 후원, 사랑의 김장 나눔, 어르신 반찬 지원 ‘행복한끼’, 풍수해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밀착형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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