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직구)에 특화된 ‘쏠(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늘어나는 해외직구 수요에 맞춰 금융권 최초로 직구 전용 혜택을 갖춘 체크카드를 출시한 것으로, ‘직구족’을 겨냥한 실질적 금융상품이 등장했다는 평가다.
카드의 핵심 혜택은 해외 온라인 직구 결제 시 최대 2.5%가 적립되는 마이신한포인트다.
여기에 해외 직구 캐시백 플랫폼 마이셀렉트샵을 이용하면 외화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 결제 △비자(VISA) 기반 온라인 결제 △외화 캐시백 연계 등을 통해 직구 이용자가 자주 쓰는 경로에 혜택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특화 혜택도 포함됐다. 호텔스닷컴(Hotels.com)에서 결제할 경우 11% 캐시백을 제공해 직구와 해외여행이 함께 늘어난 소비 패턴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3지 선다 퀴즈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같은 기간 카드 신규 발급 고객 중 1128명을 추첨해 5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며, 해외 온라인(VISA) 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현지 결제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 쇼핑까지 고려해 글로벌 소비 흐름에 맞춘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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