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특산품도 쿠팡에서 만나요! 2024 특별기획전 개최

추석 앞두고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제고 목표
충주사과부터 보성웅치올벼쌀까지, 전국 13개 지역 특산품 한자리에
전통식품 기획전에 이은 세 번째 협업, 전통식품 인지도 높이기 위한 노력할 것

이코노미 트리뷴 승인 2024.09.09 15:25 | 최종 수정 2024.09.09 15:44 의견 0
쿠팡이 농관원과 협력해 전국의 지리적표시 특산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 = 쿠팡]


[이코노미 트리뷴 = 김용현 기자] 쿠팡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협력하여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리적표시제'란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상품의 품질과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해당 지역명을 상표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99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천쌀, 진도홍주, 고창복분자주, 여수돌산갓김치 등 192개의 농·수·축·임산물이 등록되어 있다.

쿠팡은 상설기획관인 '착한상점' 내에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이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수산물과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지리적표시 등록 단체가 참여하며 충주사과, 나주배, 김천포도 등 주요 명절 수요 품목과 고흥석류, 해남고구마, 거문도쑥,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등의 다양한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과 가공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쿠팡과 농관원은 이들 지리적표시 등록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지리적표시 상품의 판매 페이지 디자인 가이드 제공, 제작, 기획전 입점 연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특산품임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의 우수성을 전국 쿠팡 고객들에게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과 농관원의 이번 기획전 협업은 세 번째이다.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에 각각 '전통식품품질인증 상품 기획전'과 '전통식품 및 술품질인증 상품 기획전'을 개최해 전통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에 힘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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