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달리는 현대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자동차의 ‘멈추지 않는 자동차’ 캠페인 영상은 현대 트럭&버스의 사회적 역할을 담아낸 감동적 메시지로, 지난해 한국광고주협회 디지털 부문상을 받았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이코노미 트리뷴 = 박민정 기자] 25일 이노션이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대상 2개를 수상하고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광고·마케팅 기업으로, 브랜드 전략·광고 캠페인·디지털 마케팅·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회사다.
이노션은 올해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비공모부문 ‘민간부문 종합대상(Grand Prix)’과 공모부문 ‘시민참여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공공·공익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ESG 경영, 광고산업 발전 기여 등 그간의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시민참여부문 대상을 받은 이노션의 자체 CSR 캠페인 ‘안전목욕탕’은 고령층을 위한 공간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해당 캠페인은 국내외 주요 광고제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이노션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광고·마케팅 업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이노션이 유일하다.
올해 업계 최초로 ‘인권 영향 평가’를 시행하고, 인권 리스크 예방 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는 등 사회(S)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공익적 메시지를 이노션만의 언어로 풀어내고 소통해 온 노력, 그리고 업무 역량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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