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콘텐츠 이미지. [사진 = 쿠팡]
[이코노미 트리뷴 = 이진석 기자] 20일 쿠팡플레이가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Paramount+)’를 국내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파라마운트+ 패스’를 출시했으며, 월 구독료는 와우회원 3천300원, 일반회원 4천900원으로 책정했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파라마운트+는 미국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이 공급하는 영화·TV 시리즈를 한데 모은 서비스다.
회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명작, 평단이 인정한 시리즈물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콘텐츠를 대거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콘텐츠로는 2022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800만 관객을 모은 ‘탑건: 매버릭’, 시즌2 공개 첫날 200만 명을 끌어 모은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 드라마 ‘털사 킹’, 그리고 로튼 토마토 평론가 신선도 87%를 받은 금융·정치 범죄물 ‘빌리언스’ 전 시즌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20년 넘게 시리즈로 이어져 온 장수 수사물 ‘NCIS’, 톰 하디·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 범죄 드라마 ‘몹랜드’, 에미상·골든글로브 수상작 ‘덱스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오리지널 씬’과 ‘레저렉션’ 등 파라마운트 대표작들도 대거 제공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제공 작품들을 매달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파라마운트+ 론칭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독 후 쿠팡플레이 앱에서 별도 응모하면 보스 헤드폰, 쿠팡이츠 1만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파라마운트+의 대다수 콘텐츠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과 최신 영화·TV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inlee@economy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