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트리뷴 = 김다니엘 기자] 10일 펄어비스는 자사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가 선정한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으로 소개됐다고 전했다.
소니는 붉은사막을 포함해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 총 15개 글로벌 기대작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지난 9월 24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행사를 통해 2026년 3월 20일 정식 출시 일정이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개발 초기부터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았으나, 완성도 고도화를 이유로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이 조정되며 장기 개발을 거친 끝에 최종 일정이 확정됐다.
펄어비스는 그간 검은사막 이후 차세대 핵심 IP로 붉은사막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BW), 차이나조이(CJ), 팍스 이스트·웨스트(PAX EAST·WEST), 도쿄게임쇼(TGS) 등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연이어 참가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투와 액션 중심의 보스전 빌드를, 올해는 오픈월드 기반 퀘스트 데모를 최초로 공개했다. 시연에 참여한 글로벌 게이머와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생동감 있는 오픈월드, 자유로운 상호작용, 오브젝트 물리 효과 등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20일 한국 시간 기준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되며,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Steam), 애플 맥(Mac)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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